"형식적 점검 막자"…강원소방, 시설 관리업체 자체 점검 표본조사

강원특별자치도 소방본부, 소방시설 관리업체 자체점검 표본조사 및 도내 소방관서 업무 실태점검.(도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강원특별자치도 소방본부, 소방시설 관리업체 자체점검 표본조사 및 도내 소방관서 업무 실태점검.(도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춘천=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소방본부가 소방시설 관리업체 자체점검 표본조사와 함께 도내 소방관서 업무 실태점검을 병행 실시했다

26일 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소방시설 등 자체점검이 형식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을 방지하고, 관서별 담당자의 업무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추진됐다.

소방본부는 소방시설 관리업체가 점검한 소방대상물을 선정, 자체점검 결과의 신뢰성을 확인하는 표본조사를 진행했다.

소방시설 정상 작동 여부 외에도 대전 대덕구 자동차부품공장에서도 문제가 됐던 불법 건축 및 피난·방화시설 여부 등도 살폈다.

조사 결과 스프링클러설비 감시제어반 주펌프 수동 정지 불가, 스프링클러설비 헤드 미설치 등 총 7개소에 대한 조치 이행을 명령했다.

거짓 점검 등 소방 관계 법령을 위반한 소방시설 관리업체 등 4곳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및 행정처분 등 후속 조치를 취했다.

또 도소방본부는 각 관서의 담당자를 대상으로 자체점검 업무 실태 지도점검, 관련 행정절차 이행 여부 등 업무지도를 병행했다.

강원소방은 4월에도 지속적으로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중대한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

오승훈 소방본부장은 "점검의 신뢰성과 실효성을 높여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han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