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던 집에서 끝까지"…속초시, 통합돌봄 본격화

지난 1월 7일 1동 1주치의 사업 업무협약식 당시.(속초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 1월 7일 1동 1주치의 사업 업무협약식 당시.(속초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속초=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속초시는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돌봄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의료·요양 통합돌봄 사업을 27일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의료·요양 통합돌봄은 고령자와 퇴원 환자 등 돌봄이 필요한 시민에게 보건·의료, 요양·돌봄, 일상생활 지원, 주거복지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를 통해 '살던 곳에서 누리는 건강한 일상' 실현에 나선다.

시는 해당 사업 시행에 앞서 전담 조직과 통합돌봄 전담창구를 정비하고, 유관기관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담당자 직무교육과 전산교육도 실시하는 등 행정·인력·서비스 기반을 사전에 마련했다.

특히 의료·요양·일상생활·주거를 아우르는 '속초형 통합돌봄 10대 특화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사업은 △1동 1주치의 △퇴원환자 통합돌봄 △방문약료사업 △집으로 ON 케어 △잇:다!속초 △보양밥상 △Re:스위트 홈 △케어안심주택 △찾:다!속초 △통합돌봄 자원백서 등이다.

1동 1주치의 사업은 거동이 불편하거나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방문진료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시는 지난 1월 관내 의료기관 7곳과 협약을 체결해 동 단위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퇴원환자 통합돌봄은 병원 퇴원 이후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회복과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관내 병원 5곳과 협약을 맺고 퇴원 전후 맞춤형 돌봄 연계를 추진한다.

이와 함께 약사가 가정을 방문해 복약을 관리하는 '방문약료사업', 긴급 돌봄 상황 시 재가 돌봄과 가사서비스를 제공하는 '집으로 ON 케어', 돌봄 대상자 안부 확인과 모니터링을 지원하는 '잇:다!속초', 회복기 대상자를 위한 맞춤형 식사 지원 '보양밥상' 등도 운영된다.

또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Re:스위트 홈', 돌봄 특화 주택인 '케어안심주택', 대상자 발굴·연계를 위한 '찾:다!속초', 돌봄 자원을 체계화한 '통합돌봄 자원백서'도 함께 추진된다.

시는 이를 통해 다양한 돌봄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고, 성과 환류를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 맞춤형 통합돌봄 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돌봄은 특정 계층이 아닌 우리 모두의 삶과 미래를 위한 준비"라며 "시민이 익숙한 지역사회 안에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촘촘한 돌봄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