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너마저"…강원 화장품 수출도 중동 리스크 우려
- 신관호 기자

(강원=뉴스1) 신관호 기자 = 올해 역대 최대 수출실적을 기록 중인 강원 화장품업계가 악화한 중동정세 영향을 받을 우려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강원 화장품 수출은 올해 1~2월 4185만 달러로 전년 동기(3330만여 달러)와 비교해 25.7% 증가하는 등 앞자리가 달라질 만큼 성장했다. 협회가 공개한 27년간 강원의 역대 1~2월 화장품 수출실적 중 가장 높은 수치다.
하지만 이런 호황의 지속 전망은 악화한 중동정세로 장담하기 어렵다는 분석이 나온다. 강원 화장품 기업들은 최대 수출시장을 미국으로 평가하지만,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의 수출규모도 작년 기준 200% 이상 늘려오는 등 중동시장도 수출실적에 한몫하고 있어서다.
여기에 화장품 수출상품을 구성하는 주요 자재도 중동정세에 따른 원유수급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남동훈 협회 강원본부 과장은 "원유수급 상황은 화장품 용기 등 포장재 부문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영향으로 원가가 오르면 수출 측면에서 부진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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