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공개] 문관현 강원도의원 62억원대…도의원 평균 재산 13억

비상장주식 평가액·주식가치 오르며 1년 새 12억 원 넘게 늘어
제11대 도의원 47명 평균 재산 13억 1700만 원…전년보다 증가

강원도의회.(뉴스1 DB)

(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올해 임기 종료를 앞둔 제11대 강원도의회 의원 가운데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이는 문관현 의원으로 나타났다.

26일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에 따르면 문 의원은 62억 8200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문 의원은 전년도 약 50억 원을 신고했으나, 1년 사이 비상장주식 평가액과 주식 가치가 오르면서 재산이 12억 원 이상 늘었다. 본인 명의의 토지와 태백지역 아파트, 예금, 주식 등을 보유한 것으로 파악됐다.

강원도의원 47명의 1인당 평균 신고 재산은 13억 17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평균 11억 5700여만 원보다 증가한 수치다.

문 의원에 이어 홍성기 의원이 약 45억 원, 최재석 의원이 약 40억 원, 원제용 의원이 약 38억 원, 엄윤순 의원이 약 33억 원, 김희철 의원이 32억 원을 각각 신고했다. 10억 원 이상 재산을 신고한 의원은 모두 23명이었다.

반면 조성운 의원은 -13억 7700만 원을 신고해 가장 적은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대현 의원, 이지영 의원, 최재민 의원, 엄기호 의원을 제외한 42명은 1억 원 이상 재산을 신고했다. 다만 독립생계 유지를 이유로 고지를 거부한 가족이 포함된 경우가 있어 실제 재산 규모와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이번 재산 공개에서는 상당수 도의원과 배우자, 자녀가 주식과 가상자산을 보유한 것으로도 조사됐다.

han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