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광익 "신경호 교육감에 선거 불출마 권고"…신경호 "사실 아냐"

지난 24일 춘천의 한 카페에서 만난 최광익 강원도교육감 예비후보와 신경호 현 강원도교육감.(최광익 후보 측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지난 24일 춘천의 한 카페에서 만난 최광익 강원도교육감 예비후보와 신경호 현 강원도교육감.(최광익 후보 측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춘천=뉴스1) 한귀섭 기자 = 최광익 강원도교육감 예비후보가 신경호 현 강원도교육감에 대한 6.3 지방선거 불출마를 촉구했다. 이에 대해 신경호 교육감은 사실이 아니라면서 황당해하고 있다.

최광익 예비후보는 25일 성명을 내고 "전날 오후 춘천에서 신경호 교육감을 만나 강원교육의 주요 현안과 현재 교육계 안팎에서 제기되고 있는 우려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선거 당시 인수위원장을 맡았던 책임 있는 한 사람으로서, 지금의 교육 현실과 도민들의 걱정 어린 목소리를 있는 그대로 전달했다"며 "특히 강원교육의 안정과 미래를 위해 보다 신중한 결단이 필요하다는 뜻을 전하며 교육감 선거 불출마를 권고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강원교육은 특정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아이들과 지역의 미래가 걸린 공동의 과제"라면서 "아이들이 하고 싶은 공부를 마음껏 할 수 있는 교육, 도민이 신뢰할 수 있는 강원교육을 만들기 위해 끝까지 당당하게 나가겠다"고 했다.

이에 신경호 교육감은 뉴스1과 통화에서 "15분 정도 대화를 한 것 같은데 불출마 자체를 들어본 적이 없다"며 "정책적으로 끝까지 페어플레이 하자는 말 정도로 오갔다"고 했다.

신 교육감은 "사진을 찍어도 되냐고 해서 허락을 했는데 이렇게 될 줄은 전혀 몰랐다"고 덧붙였다. 신경호 교육감은 4월 10일 업무를 마무리한 3일 뒤 예비후보에 등록할 계획이다.

han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