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한강유역본부-강원대 산학협력단, 녹조 전문가 세미나
- 이종재 기자

(춘천=뉴스1) 이종재 기자 = 한국수자원공사 한강유역본부와 강원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지난 24일 녹조 발생 이전 단계에서의 대응 능력 강화와 선제적 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소양강댐 녹조 관리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양 기관은 지난해 물관리 분야 기술 발전과 사회공헌, 인적교류를 통한 지역 상생을 도모하고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세미나는 해당 협력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행사에는 원주지방환경청,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양구군·홍천군 등 관계기관과 강원대학교 전문가 및 학생들이 참석해 기후 위기 시대 녹조 대응을 위한 협력 방안을 공유하고 현장 중심의 관리 방향을 논의했다.
주요 발표에서는 △소양강 녹조 발생원인 및 관리 방향 △한강유역 물 환경 관리 계획 △주민 참여 기반 오염원 저감 활동 성과 등이 소개됐다. 특히 녹조 발생 이전부터 사후 관리까지 전 과정에 걸친 대응 전략과 함께 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오염원 저감 사례가 공유되며, 단기·국지적 대응을 넘어 유역 차원의 근본적 관리체계 전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됐다.
이와 함께 참석자들은 기후변화로 녹조 발생 여건이 악화하는 상황에서 기존의 사후 대응 중심 관리에서 벗어나, 과학적 예측과 선제 대응, 그리고 유역 구성원 간 협력 강화를 기반으로 한 통합적 물 환경 관리가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선익 한강유역본부장은 "녹조 문제는 단일 기관의 대응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유역 내 다양한 주체 간 협력과 선제적 관리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과학적 분석과 현장 중심 대응을 병행하여 한강 상류의 수질 안전성을 확보하고 지속 가능한 물 환경 관리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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