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사태에 종량제 봉투 대란 오나…원주시, 수급 흐름 주시

강원 원주시청. (뉴스1 DB)
강원 원주시청. (뉴스1 DB)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원주시가 최근 중동전쟁에 따라 공급 차질이 우려되는 쓰레기 종량제봉투의 수급 흐름을 살피고 있다.

24일 시에 따르면 시 자원순환과는 최근 종량제봉투 납품기업들을 대상으로 해당 봉투 제작 물량을 확인하고 있다.

미국과 이란의 전쟁 등 중동정세 악화로 봉투의 원료가 되는 나프타 등 석유화학제품의 수급 차질 우려가 커진 데 따른 조치다.

시 자원순환과의 청소행정팀 관계자는 "중동사태가 계속되고 있어 (종량제 봉투) 제작 업체에 (원료를) 얼마나 확보하고 있는지와 확보 가능한 규모를 지속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는 '중동상황대응 비상경제TF'도 운영 중이다. 시는 23일 회의를 열어 민생 물가 안정과 기업 피해 최소화를 TF 핵심 목표로 정했다. 또 중동 전쟁 장기화에 대비해 피해 기업과 소상공인 지원 방안도 발굴하기로 했다.

아울러 시는 석유가격 안정을 위해 한국석유관리원 등과 합동 특별 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