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사남 여운 따라 영월 간다"…단종 따라 걷는 인문학 여행

내달 4·5일, 11~12일 단종 주제 당일형·1박2일형 진행
장릉·청령포·관풍헌 등 역사 현장서 공연도

강원 인문학 테마여행 포스터.(강원관광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강원=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관광재단은 4월 4, 5일과 11~12일 '강원 인문학 테마 여행'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강원 인문학 테마 여행은 최근 흥행한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영향으로 많은 방문객이 찾는 영월과 단종을 주제로 한다.

회차별 최대 100명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참가자의 선택 폭을 넓히기 위해 당일형(영월) 및 1박 2일형(영월·정선)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당일 프로그램은 △장릉 △청령포 △선돌 △서부시장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구성되며, 1박 2일 프로그램은 △관풍헌 △아리랑박물관 △아라리촌 등의 일정이 추가돼 보다 풍성하고 깊이 있는 여행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현장에서는 판소리 해설과 배우의 연기가 어우러진 감성형 창작 마당극 공연도 펼쳐진다. 해당 공연은 영화로 익숙해진 단종의 이야기를 현장에서 생생히 떠올릴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JTBC '풍류대장' TOP3 출신 가수 서진실이 소리꾼으로 참여해 공연의 몰입과 완성도를 한층 높일 예정이다.

인문학 테마 여행 참가 신청은 구글폼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강원관광재단 누리집 공지사항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성현 대표이사는 "최근 영화의 흥행으로 영월을 찾아 주시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어 감사드린다"며 "이번 인문학 테마 여행을 통해 단종의 삶과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의 문화유산을 깊이 있게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2024년부터 '관동별곡', '김유정 문학'을 등 다양한 인문학 주제를 지역관광과 연계해 인문학 여행상품을 운용해 왔다.

leej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