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사남 효과 톡톡"…올해 청령포·장릉 관광객 16만 돌파

21일 오전 1시 기준 관광객 잠정 16만500여 명
왕사남 전날까지 누적 1410만 명…역대 흥행 5위

강원 영월군 청령포. 2026.3.8 ⓒ 뉴스1 신관호 기자

(영월=뉴스1) 신관호 기자 = 조선 6대 임금 단종을 다룬 영화 '왕과 사는 남자'(왕사남)가 누적 관객 1400만 명을 기록하며 흥행을 이어가는 가운데, 단종의 유배지와 능이 있는 강원 영월군의 청령포와 장릉의 올해 누적 관광객도 16만 명을 돌파하며 특수를 누리고 있다.

21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올해 1월 1일부터 이날 오후 1시까지 청령포·장릉의 누적 관광객은 16만 500여 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단 두 달여 만에 지난해 전체 관광객(26만 3327명)의 61% 규모가 방문한 것이다.

전날까지 15만 5808명(청령포 9만 3734명·장릉 6만 2074명)을 기록했으나, 주말을 맞아 약 4700명(청령포 3000명·장릉 1700명)이 방문했다.

영월군은 단종과 그의 충신 엄흥도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왕사남의 흥행이 계속된 결과로 보고 있다. 왕사남은 지난달 4일 개봉해 이달 20일까지 1410만 명의 누적 관객 수를 나타냈는데, 이 기록에 비례해 청령포·장릉의 관광객도 급증했다.

한편 왕사남은 역대 흥행 영화 5위로 올라섰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