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소양호 50대 실종자 나흘 만에 숨진 채 발견

수중장비 동원…수심 17m 부근서 발견

강원 양구 소양호 실종자 수색 현장.(강원도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양구=뉴스1) 한귀섭 윤왕근 기자 = 강원 양구 소양호에서 어선 밧줄을 잡으려다 물에 빠진 남성이 나흘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16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48분쯤 양구 국토정중앙면 소양호 수심 17m에서 A 씨(50)가 수중영상장비에 포착됐다.

당국은 A 씨를 인양해 경찰에 인계했다.

앞서 A 씨는 13일 오전 9시 51분쯤 소양호 바지선에 정박해 있던 어선의 밧줄이 풀리자 이를 잡으려다 물에 빠져 실종됐다.

당국은 사고 당일 수색에 나섰으나 A 씨를 발견하지 못했다. 이후 인력을 추가 투입하고 수중영상장비 등을 동원해 실종된 지 나흘 만에 물속에서 A 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han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