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삽당령 24.7㎝' 강원 산지 많은 눈…대설특보는 모두 해제

아침 기온 뚝…내륙·산지 –5도 안팎 꽃샘추위

강원 인제군 남면 '비밀의 정원' 일원에 눈이 내려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하는 모습.(자료사진)/뉴스1 DB

(강원=뉴스1) 이종재 기자 = 13일 삽당령에 24.7㎝의 눈이 쌓이는 등 강원 산지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려 출근길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대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전 4시부터 이날 오전 5시까지 내린 눈의 양은 삽당령 24.7㎝, 정선 백복령 21.8㎝, 도계(삼척) 20.0㎝, 강릉 왕산 16.1㎝, 대관령 12.5㎝, 태백 10.9㎝, 향로봉 6.2㎝, 원덕(삼척) 4.4㎝ 등으로 집계됐다.

강원 산지 전역과 태백, 삼척 평지에 내려진 대설주의보는 밤사이 모두 해제됐다. 다만 동해안과 산지에는 이날 낮까지 비 또는 눈이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출근길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아침 기온은 내륙과 산지 -5도 안팎으로 뚝 떨어져 추운 날씨를 보이고 있다. 주요 지점 일 최저기온은 향로봉 -7.1도, 구룡령 -5.5도, 강림(횡성) -6.1도, 사내(화천) -5.0도, 신림(원주) -4.8도, 팔봉(홍천) -4.5도, 평창 용산 -3.6도, 해안(양구) -3.4도, 하장(삼척) -3.2도 등으로 나타났다.

낮 최고기온은 내륙 7~11도, 산지 1~2도, 동해안 7도로 예상된다.

leej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