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삽당령 21.4㎝' 강원 산지 중심 폭설…새벽까지 시간당 최고 5㎝ 눈

중·남부산지 대설경보, 북부산지와 태백, 삼척평지 대설주의보 발효 중

고성과 인제를 잇는 미시령 옛길 일대에 제설차량이 투입돼 제설작업을 하고 있다.(자료사진)/뉴스1 DB

(강원=뉴스1) 이종재 기자 = 12일 밤 강원 산지에 대설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이들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고 5㎝의 많은 눈이 내리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오후 10시 최심신적설(해당 기간 중 눈이 내려 가장 많이 쌓인 깊이) 현황은 삽당령 21.4㎝, 정선백복령 19.8㎝, 도계(삼척) 12.8㎝, 임계(정선) 12.7㎝, 대관령 10.9㎝, 평창용산 10.6㎝, 강릉왕산 8.5㎝, 조침령 8.1㎝ 등으로 집계됐다.

산지에는 시간당 2~5㎝, 일부 강원남부동해안에는 시간당 1~3㎝ 강한 눈이 내리고 있다.

현재 중·남부산지에는 대설경보가, 북부산지와 태백, 삼척평지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대설주의보와 대설경보는 24시간 동안 내릴 눈의 양이 각각 5㎝ 이상과 20㎝ 이상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오는 13일 낮까지 5~15㎝(많은 곳 20㎝이상)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기상청은 "오는 13일까지 산지를 중심으로 습하고 무거운 눈이 내리겠고, 새벽(0시~오전 6시)까지 시간당 1~3㎝(일부지역 5㎝ 안팎)의 강하고 많은 눈이 쏟아지겠다"며 "눈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leej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