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수출 경쟁력 강화"…중소기업 해외 판로 지원
- 윤왕근 기자

(양양=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양양군이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 확대와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양양군은 최근 강원도경제진흥원과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2026년 중소기업 수출경쟁력 강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영문 홍보물 제작과 수출용 포장재 개발 지원, 해외 현지 특판행사 운영 등을 통해 지역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군은 지난해 사업비 6800만 원을 투입해 미국과 호주에서 세 차례 해외 오프라인 특판행사를 열었다.
행사에는 지역 기업 20곳이 참여해 88개 품목을 선보였으며 총 2억1463만 원의 수출 성과를 거두는 등 지역 농·식품의 해외 시장 가능성을 확인했다.
특히 청국장과 고구마말랭이, 비빔곤드레 등 간편식과 건강식품이 현지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으며 건표고버섯과 곤드레·시래기 등 나물류도 프리미엄 식재료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양양군은 올해 사업에서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지원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군은 해외 소비자 취향을 반영한 영문 홍보물 제작과 수출 규격에 맞는 포장재 개발을 지원하고 미국·호주 등 주요 시장의 대형마트와 특설매장을 활용한 오프라인 특판행사를 통해 현지 판매와 홍보를 동시에 추진할 방침이다.
또 행사장 임차료와 장치비, 현지 광고비, 행사 운영 인력 지원 등 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 지원을 강화해 실질적인 수출 성과 창출을 도울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해외 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에게 현지 마케팅 지원은 중요한 기회"라며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도 지역 기업의 수출 확대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양군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지원 대상 기업을 모집한 뒤 하반기 해외 특판행사를 통해 본격적인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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