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초고령사회 대응 노인복지에 2674억 투입

춘천시청.(뉴스1 DB)
춘천시청.(뉴스1 DB)

(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 춘천시가 초고령사회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올해 노인복지정책에 총 2674억 원을 투입한다. 이는 춘천시 전체 예산의 약 15.7% 수준이다.

춘천시는 올해 △함께하는 노후생활 도모 △활기찬 건강생활 지원 △든든한 자립생활 지원 △품격 있는 장사시설 운영이라는 5개 추진 과제를 중심으로 56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춘천 노인인구는 6만 4332명으로 전체의 22.5%를 차지한다. 기초연금 수급자는 3만 7685명으로 노인 인구의 58.6%이다.

먼저 노인일자리 사업을 양적·질적으로 확대한다. 참여 규모를 7865명으로 지난해보다 약 6% 늘리고 예산도 357억 원으로 약 10% 확대했다. 단순 참여형 중심에서 벗어나 역량활용형과 전문형 일자리로 고도화해 노인의 사회참여 기회를 넓힐 계획이다.

노인 여가와 생활지원 정책도 강화한다. 지역 내 경로당 371곳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스마트 경로당 59곳을 운영한다. 기초연금과 장수수당 등 노후소득 지원에는 총 1507억 원이 투입된다.

복지 인프라 확충도 추진된다. 춘천시립 치매전담요양원과 제2의 안식의 집(봉안당)은 올해 중 완공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노인과 지역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동남권 복합복지센터 건립도 추진해 2029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홍문숙 복지국장은 10일 “춘천시가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와 통합돌봄시스템을 갖춘 준비된 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맞춤형 정책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han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