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유가 상승 우려 대응…주유소 22곳 현장 계도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사진.(뉴스1 DB)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사진.(뉴스1 DB)

(속초=뉴스1) 윤왕근 기자 = 최근 국제 유가 상승 우려가 커지면서 강원 속초시가 지역 주유소를 대상으로 현장 계도에 나선다.

속초시는 중동 지역 정세 불안으로 국제 유가 상승 가능성이 제기됨에 따라 가격 담합 등 불공정 행위를 예방하고 건전한 유통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관내 주유소 현장 계도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에 시는 이날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지역경제과와 친환경과 합동으로 3개 계도반을 편성해 지역 주유소 22개소를 직접 방문할 계획이다.

현장에서는 주유소 대표자와 관리자 등을 대상으로 국제 유가 동향과 국내 유류시장 상황을 안내하고 가격 담합 및 부당한 가격 인상 등 불공정 행위 금지 사항을 전달한다. 또 합리적인 가격 운영과 소비자 신뢰 확보를 당부하고 향후 정부의 유가 안정 정책 시행 시 협조도 요청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계도를 통해 주유소 운영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유류를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지역 소비 활성화를 위해 속초사랑상품권 가맹 주유소를 중심으로 상품권 결제 이용 홍보 협조도 병행한다. 속초사랑상품권은 구매 시 10% 할인 혜택이 제공돼 시민들의 주유비 부담 완화와 지역 소상공인 매출 보호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최근 국제 정세 변화로 유가 상승 우려가 커지고 있는 만큼 관내 주유소와 협력해 유류 가격 안정과 공정한 유통 질서 확립에 힘쓰겠다"며 "앞으로도 시민 생활과 직결된 물가 안정 관리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