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혁신도시 다시 그린다'…곽문근 "도심 공실 해법 있어"
곽 원주시장 예비후보, 9일 시청서 혁신도시 정책 회견
"공공기관 이전 시 새 건물 짓기보단 기존 공간 활용"
- 신관호 기자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강원혁신도시를 다시 그리겠습니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강원 원주시장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곽문근 예비후보(65)가 강원혁신도시 공실 문제를 해소하겠다고 강조했다.
곽 예비후보는 9일 원주시청에서 회견을 열고 "혁신도시 '공실 제로화'에 도전하겠다"면서 "혁신도시는 원주 미래를 위해 조성됐지만, 현재는 공실이 많아 시민들이 체감하는 삶의 질 향상과는 거리가 멀고 편의시설도 부족하다. 이를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혁신도시의 구조적 문제를 짚었다. 그는 "경쟁력이 없다. 혁신도시 공실이 많은 이유는 특정구간 임대료·관리비가 비교적 높기 때문으로 볼 수 있다"며 "임차인과 임대인 모두 어려운 점이 있다. 각각 금융문제와 상가수입 문제 등의 애로사항이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그는 기존 공간을 활용한 공공기관 이전을 해법으로 제시했다. 그는 "먼저 임대수요를 직접적으로 늘리고, 유동인구를 늘리는 간접적 방안이 강구돼야 한다"면서 "2차 공공기관 이전을 추진하며 새 건물을 짓기보단 기존 공간을 최대한 활용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기존 공간으로 새로운 수요가 연결되면 지역의 변화를 예상할 수 있다"면서 "아울러 혁신도시 공공기관 정주율 70%대를 위한 활성화 계획도 수립하겠다. 원주시와 강원도 예하 단체의 이주도 함께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밖에 그는 △혁신도시 종축장 부지의 3세대 어울림공원 전환 △혁신도시 인근 행구동의 절대농지 문제 개선 △단구동 통일아파트 급양대 부지 이전 등 혁신도시와 그 주변 지역에 대한 변화 계획도 밝혔다.
곽 예비후보는 "원주 미래의 또 다른 한축, 혁신도시를 새롭게 완성하려고 한다"며 "공공기관과 원주시민이 융화하는 장으로 재구성하겠다"고 말했다.
곽 예비후보는 광운대 대학원에서 공학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동성건설 사장과 최규하대통령기념사업회 이사, 원주문화원 이사 등으로 활동해 왔다. 현재 원주시의회 부의장을 맡고 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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