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치보지 마세요"…동해시, '혼밥 환영 업소' 모집
- 윤왕근 기자

(동해=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동해시가 나홀로 여행객 증가에 맞춰 '1인 관광객 환영 업소 인증제'를 도입한다.
동해시는 1인 가구와 나홀로 여행(혼행) 증가 추세에 발맞춰 13일까지 '1인 관광객 환영 업소 인증제' 참여 업소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혼자 여행하는 관광객이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관련 정보를 제공해 1인 관광객 편의를 높이고 지역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
모집 대상은 동해시 지역 일반음식점이다. 신청 요건은 판매 메뉴 중 1인 제공 메뉴가 50% 이상이면서 2인 이하 좌석 또는 바 테이블 등 혼자 식사할 수 있는 공간을 갖춘 업소다.
다만 최근 1년 이내 위생·영업 관련 행정처분 이력이 없어야 하며 카페와 제과점, 패스트푸드점, 술집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선정 규모는 도내 100개 업소 이내로 시·군별 6개 업소 내외가 선정될 예정이다.
선정을 희망하는 업소는 13일 오후 6시까지 동해시청을 방문하거나 등기우편 또는 이메일을 통해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정은 강원특별자치도 심사를 거쳐 4월 중 개별 통지될 예정이다.
인증 업소에는 인증 마크가 제공되며 향후 제작되는 '혼밥여지도'에 업소 정보가 수록된다. 또 관광안내소와 역·터미널, 강원관광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홍보될 예정이다.
이진화 동해시 관광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1인 관광객이 보다 편안하게 동해시를 방문해 다양한 음식 문화를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나홀로 여행객을 위한 관광 환경 조성과 편의성 향상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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