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를 원주로'…박현식, 국방·통일 거점도시 공약
박현식 국힘 원주시장 예비후보, 5일 시청서 회견
"호국군사도시 원주의 위상을 통일수도로 승화해야"
- 신관호 기자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세계가 주목하는 국방·통일 거점 도시 원주를 완성하겠습니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강원 원주시장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소속 박현식 예비후보(61)가 '통일부 유치'와 '인공지능(AI) 국방산업도시'를 공약으로 내걸면서 이 같이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5일 오전 원주시청에서 공약발표 회견을 열고 "원주시의 역사적 상징성과 군사적 기반을 바탕으로, '원주 대한민국 통일수도론'을 제시한다"면서 "원주의 '군사도시' 이미지를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전환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신라 경순왕과 고려 왕건이 만나 통일을 논했던 '귀래'의 역사가 깃든 원주는 삼국시대까지 모든 국가가 탐냈던 사통팔달 요충지"라며 "대한민국 정부수립 후 '통일대'(옛 제1야전군 상징명칭)가 있던 곳이다. 호국군사도시 위상을 '통일수도'로 승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AI 국방산업 메카 △통일부 유치를 주요 공약으로 내놨다. 그는 AI 국방산업 메카에 대해 "AI 대전환으로 세계 제일의 국방산업도시를 만들겠다"며 "첨단 AI 기술을 접목한 국방 분야 기업유치와 연구단지 조성 등에 나서겠다. 원주의 경제지도를 바꾸겠다"고 밝혔다.
그는 통일부 유치에 대해선 "원주는 과거와 미래를 잇는 통일의 상징적 장소"라며 "대한민국 통일의 그날을 준비하기 위해 중앙부처인 통일부를 원주로 유치,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통일수도로서의 기능을 수행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원주가 가진 사통팔달의 지리적 이점과 국방 역량을 결집해 대한민국이 나아갈 통일 시대의 문을 열겠다"고 덧붙였다.
박 예비후보는 원주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장과 국민의힘 강원도당 부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소설가로 활동 중이다. 그의 주요 저서로는 '귀래일기'가 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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