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로봉 40.2㎝" 강원 산간 폭설…내일까지 최대 40㎝ 눈 예보(종합)

강원소방본부에 눈길 교통사고 5건 접수

강원 산간을 중심으로 폭설이 내린 3일 강원도 강릉시 성산면 일대에 많은 눈이 쌓여 있다. 기상청은 강원 산지에 최대 40cm 이상, 강원 동해안과 경북북동산지 에 30cm 이상의 폭설이 더 쏟아질 전망이라고 예보했다. 2025.3.3 ⓒ 뉴스1 김명섭 기자

(강원=뉴스1) 이종재 기자 = 2일 향로봉에 40.2㎝의 눈이 내리는 등 강원 산지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려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은 오는 3일까지 10~30㎝(많은 곳 최대 40㎝이상)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부터 이날 오후 6시까지 내린 눈의 양은 향로봉 40.2㎝, 구룡령 33.4㎝, 미시령터널(고성) 32.8㎝, 진부령 29.6㎝, 대관령 19.0㎝, 태백 12.4㎝ 등으로 집계됐다.

내륙은 광덕산(화천) 8.7㎝, 인제정자 8.2㎝, 아홉싸리재(홍천) 4.1㎝, 봉평(평창) 2.2㎝, 오천터널(양구) 0.6㎝, 김화(철원) 0.4㎝ 등이다.

강원 산지와 북부내륙에 대설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는 3일까지 내륙과 산지, 강원중·북부동해안을 중심으로 습하고 무거운 눈이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강원 산간을 중심으로 폭설이 내린 3일 강원도 강릉시 영동고속도로 강릉휴게소에서 제설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기상청은 강원 산지에 최대 40cm 이상, 강원 동해안과 경북북동산지 에 30cm 이상의 폭설이 더 쏟아질 전망이라고 예보했다. 2025.3.3 ⓒ 뉴스1 김명섭 기자

예상 적설(2~3일)은 산지 10~30㎝(많은 곳 40㎝이상), 내륙과 북부동해안 3~8㎝(많은 곳 10㎝이상), 중남부동해안 1~3㎝다.

예상 강수량(2~3일)은 동해안과 산지 10~50㎜, 내륙 5~15㎜다.

기상청 관계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지겠고, 눈이 쌓이고 얼어 빙판길이 되는 곳이 많겠다"며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하고, 등산객들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오후 7시까지 강원도소방본부에는 도내 눈길 교통사고로 인한 119신고 5건(교통사고)이 접수됐다.

leej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