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경, 고성 앞바다서 프로펠러에 그물 감긴 어선 구조

선장 1명 구조

24일 오전 강원 고성 오호항 인근 해상 표류 어선 구조하는 속초해경.(속초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2.24/뉴스1

(강원 고성=뉴스1) 윤왕근 기자 = 속초해양경찰서는 24일 오전 강원 고성군 오호항 동방 약 5㎞ 해상에 표류하던 2.61톤급 어선 A 호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속초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쯤 항해 중이던 A 호의 프로펠러에 그물이 감기면서 자력 운항이 어렵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선박에는 선장 1명만 타고 있었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P-20정과 구조대, 속초파출소 연안구조정 등 구조 세력을 현장에 급파했다.

현장에 도착한 구조대원 2명은 잠수해 프로펠러에 감긴 그물을 일부 제거한 뒤, A 호가 예인될 때까지 현장 안전관리를 실시했다.

A 호는 인근 어선 B 호(4.34톤·연안복합)에 의해 아야진항으로 입항했다. 이번 사고로 인명 피해나 해양오염은 발생하지 않았다.

속초해경 관계자는 "조업 중 그물 감김이나 엔진 고장 등 상황이 발생하면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즉시 해양경찰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