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중입자·고속도로 이어 철도까지…삼척시 국책사업 '4연타'

동해선 삼척~강릉 철도 고속화 예타 통과로 대형프로젝트 가시화

동해선 KTX-이음 열차.(뉴스1 DB) ⓒ 뉴스1 윤왕근 기자

(삼척=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삼척시가 최근 잇따른 대형 국책사업 확정을 발판으로 교통·에너지·의료 등 미래 산업 기반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19일 삼척시에 따르면 강릉–삼척 철도 고속화 사업이 지난 12일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했다. 이로써 부산~고성 제진을 잇는 동해선 전 구간 고속화 사업이 본격 추진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시는 이번 예타 통과가 단순한 철도 개선을 넘어, 최근 확정된 주요 국책사업과 맞물려 지역 발전의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삼척에는 △수소저장·운송 클러스터 구축 사업 △삼척–영월 고속도로 건설 사업 △중입자 암치료 기반 의료산업 클러스터 구축 사업 등이 잇따라 예타를 통과하거나 국가사업으로 확정됐다. 교통 인프라와 에너지 산업, 첨단 의료산업까지 분야를 아우르는 대형 프로젝트가 연속 가시화된 셈이다.

시는 강릉–삼척 철도 고속화가 동해선 병목 구간을 해소해 관광·물류·에너지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접근성 개선과 인구 유입 기반 마련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척시 관계자는 "강릉–삼척 철도 고속화 예타 통과를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아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사업을 조속히 추진하겠다"며 "연이은 국책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산업 구조를 구축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