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동한 춘천시장 '그냥드림' 사업장 찾아 운영 상황 점검
- 한귀섭 기자

(춘천=뉴스1) 한귀섭 기자 = 육동한 춘천시장이 9일 교동 도시재생공유공간에 마련된 ‘그냥드림’ 시범사업 현장을 찾아 현장 안착 여부를 점검했다.
육동한 시장은 이날 사업 운영 공간을 둘러보며 물품 지원 절차와 이용 흐름을 살피고 현장 관계자들로부터 운영 현황을 보고받았다.
‘그냥드림’ 사업은 신청이나 기준 심사 없이 경제적 위기에 처한 시민이 부담 없이 찾아와 즉시 먹거리나 생필품을 지원받는 정부 생계지원 정책이다.
춘천시의 ‘그냥드림’은 단순한 물품 제공을 넘어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는 연계형 지원 체계로 운영되고 있다. 1회 이용 시 개인정보 동의 후 즉시 지원이 이뤄지며, 2회 이용 시에는 기본 상담을 통해 읍면동 복지서비스와 연계한다. 3회 이용 시에는 심층 상담을 진행해 근본적인 생계 위기 해소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돕는다.
이는 ‘찾아오는 누구나’를 환대하면서도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해 내는 촘촘한 복지 그물망체계의 일환이다.
시는 교동에서 운영 중인 시범사업을 오는 4월 말까지 운영한 뒤 오는 5월부터는 중앙로 104-1 기초푸드뱅크에 전용 공간을 마련해 본사업에 돌입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니어 그냥드림 매니저' 6명을 배치해 어르신 일자리를 창출하고 기존 '오지마을 이동푸드마켓'을 '찾아가는 그냥드림'으로 개편해 식품 접근성이 낮은 오지 지역까지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육동한 시장은 "춘천에서는 경제적 이유로 식사를 거르는 시민이 없어야 한다"며 "기존 푸드뱅크 인프라와 이동식 지원 체계를 적극 활용해 도심과 농촌 어디에서도 사각지대가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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