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선희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춘천시장 출마…"매력적인 도시 설계자"

원선희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이 9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춘천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2026.2.9 한귀섭 기자
원선희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이 9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춘천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2026.2.9 한귀섭 기자

(춘천=뉴스1) 한귀섭 기자 = 원선희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60)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춘천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원선희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은 9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상은 급변하고 있는데 춘천은 어디로 향하고 있고, 무엇을 하고 있는지 도시의 미래에 대한 어떠한 준비를 하고 있는지 묻고 또 묻게 된다"며 "지난 시기 춘천시정을 돌이켜보면 어수선하고 원형써클만 떠오른다"고 비판했다.

이어 "저는 춘천의 낡은 엔진을 교체하고 돈과 사람이 흐르는 활기찬 도시를 꿈꾼다"며 "춘천은 성장이 멈춘 지 오래됐다. 지금의 시대적 흐름을 놓치면 절대 따라갈 수 없다.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제 춘천은 새로운 길을 개척해 가야 한다. 더 많은 경청과 더 낮은 섬김으로 시민 여러분 속으로 들어가겠다"며 "갈등과 대립의 영역에서 대화와 타협을 통해 균형과 상식을 회복하겠다"고 했다.

원선희 정책위원회 부의장은 "앞으로 새로운 춘천시대를 열어가는 길에 혼신의 열정과 역량을 바치겠다"며 "춘천의 10년, 50년 후를 내다보며 시민이 행복할 수 있는 매력적인 도시를 만드는 든든한 설계자이자 실행자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원 부의장은 주민참여형 주식회사 설립해 물배당 및 물기금 조성,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특화지구 조성, AI기반 야전육상장비 MRO(유지 수선, 운영) 산업 구축, 춘천트레일 조성, 초고령사회 대응 원스톱통합서비스체계 구축, 춘친시민기업 육성, 춘천미리부모수당(무이자 대출) 도입 등을 대표 공약으로 제시했다.

원선희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은 강원고,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학사를 졸업한 뒤 이광재 의원 보좌관, 딜로이트안진회계법인 이사, 환화경제연구원 선임연구원, 강원대병원 상임감사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자문위원을 맡고 있다.

han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