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내년 '국비 5100억 시대' 목표…추진 전략 총점검

김홍규 강원 강릉시장이 9일 제1차 국비확보 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강릉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2.9/뉴스1
김홍규 강원 강릉시장이 9일 제1차 국비확보 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강릉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2.9/뉴스1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강릉시가 2027년도 국비 5000억 원 시대 개막을 목표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강릉시는 9일 김홍규 시장 주재로 '제1차 국비확보 전략회의'를 열고, 핵심 사업 완성을 위한 국비 확보 추진 전략을 점검했다. 시는 2027년 국비 확보 목표액을 지난해 4771억 원보다 329억 원 늘어난 5100억 원으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신규·계속 사업을 포함한 총 64개 사업, 1967억 원 규모를 2027년 국비 확보 중점 추진 사업으로 발굴·선정하고 전 부서가 총력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신규 사업으로는 △반도체 첨단 세라믹 소재·부품·공정 혁신기술개발 사업(64억 원) △교1동 분수공원 복합활력센터 조성사업(33억 원) △보건타운 조성사업(7억 원) △남대천 지하수 저류댐 설치사업(13억 원) △강릉 물 재이용시설 설치사업(20억 원) 등이 포함됐다.

계속 사업으로는 △초당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99억 원) △천연물 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 구축사업(51억 원) △어촌신활력 증진사업(강문항·19억 원) △국민안심해안 조성사업(113억 원) △섬석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184억 원) △연곡 지하저류댐 설치사업(111억 원) △노후 연곡정수장 정비사업(50억 원) △강릉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138억 원) △남대천 좌·우안 차집관로 복선화 사업(103억 원) △주문진 교항배수분구 도시침수 예방사업(117억 원) 등이 주요 대상이다.

시는 이번 국비 확보 대상 사업을 경제·일자리·관광 등 강릉의 미래 성장동력이 되는 사업과 가뭄 대비 용수 공급망 확충, 시민 안전과 정주 여건 개선 등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직결되는 사업 위주로 발굴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전 부서 국비 확보 총력 대응을 위해 1·2차에 걸쳐 도 및 중앙부처 집중 방문 기간을 운영하며 정부 예산 반영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국비 5000억 원 시대에 본격 진입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야 한다"며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전 부서가 모든 역량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