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지름 10m LED 달조형물 '달빛아트쇼' 착수…7월 개관 목표

조감도.(강릉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2.9/뉴스1
조감도.(강릉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2.9/뉴스1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강릉시는 9일 국내 최대 규모인 지름 10m LED 달조형물을 활용한 '달빛아트쇼' 사업 착수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달빛아트쇼는 관광거점도시 핵심 사업 가운데 하나로, 총사업비 51억 원을 투입해 강릉의 대표 역사·문화 자원인 오죽헌과 선교장, 도심 속 자연공간인 생태저류지를 하나의 관광 동선으로 연결하는 관광클러스터 조성을 목표로 한다. 시는 이를 통해 개별 관광지 방문에 그치지 않고 인근 상권과 지역 자원 소비로 이어지는 체류형 관광 흐름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사업의 핵심 콘텐츠인 지름 10m LED 달조형물은 국내 최대 규모로 조성되며, 강릉의 야간경관을 대표하는 상징적 랜드마크 역할을 맡게 된다. 주간에는 조형물 자체로 공간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야간에는 빛과 영상 스토리를 결합한 미디어아트 콘텐츠를 선보여 차별화된 야간 관광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강릉시는 이번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제작·설치와 콘텐츠 구현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오는 7월 중 달빛아트쇼를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개관 이후에는 계절별·주제별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보완해 야간 관광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달빛아트쇼는 국내 최대 규모의 LED 달조형물을 중심으로 강릉의 역사와 자연, 미디어아트를 하나로 연결하는 체류형 관광자원"이라며 "관광객 체류시간 증가가 지역 상권 이용과 소비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