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관광 매력' 일본 시부야서 통했다…팝업스토어 3000명 몰려
- 윤왕근 기자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강릉시는 지난 1월 29일부터 2월 1일까지 나흘간 일본 도쿄 시부야에 위치한 오픈베이스 시부야(OPENBASE SHIBUYA)에서 해외 팝업스토어 '마리의 비밀 잡화점(마리노 히미츠 쇼텐·マリのヒミツ商店)'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강릉의 관광 자원과 지역 문화를 캐릭터와 스토리텔링을 결합한 체험형 콘텐츠로 구성해 일본 현지 방문객들이 강릉의 매력을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일본 최대 번화가인 시부야 한복판에서 이색적인 콘셉트로 운영되며 큰 관심을 끌었다.
행사에 앞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진행된 사전 예약에는 600여 명 이상이 참여하며 일본 MZ세대를 중심으로 높은 관심을 모았다.
팝업스토어는 강릉 설화 속 존재인 '장자마리'와 강릉의 대표 먹거리인 '두부'에서 착안한 캐릭터를 중심으로, '강릉에서 온 장자마리가 운영하는 비밀 잡화점'이라는 세계관을 바탕으로 구성됐다. 방문객들은 강릉의 자연과 먹거리, 주요 관광지를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통해 강릉을 간접적으로 경험했으며, 현장에서만 제공되는 한정 홍보물과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됐다.
그 결과 이번 팝업스토어에는 사전 예약자와 현장 방문객이 고르게 참여하며 3000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는 성과를 거뒀다. 행사 전반은 큰 혼선 없이 안정적으로 운영됐다는 평가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강원관광재단과 공동으로 운영됐으며, 일본 현지에서 강릉 관광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향후 방한 관광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엄금문 시 관광정책과장은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현지에서 강릉 관광 콘텐츠에 대한 높은 관심과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강릉만의 차별화된 관광 자원과 스토리텔링을 활용해 해외 홍보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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