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규 강릉시장 "자원봉사는 공동체의 힘"…국수나눔 행사 동참
- 윤왕근 기자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강릉시가 시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자원봉사활동을 지역 공동체를 지탱하는 핵심 가치로 삼고, 재난 대응부터 국제행사 대비까지 전 분야에서 시민이 주체가 되는 봉사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강릉시는 가뭄과 폭설, 산불 등 각종 재난 상황에서 자원봉사자들의 참여로 위기를 극복해 왔다. 재난 발생 시 현장 복구와 이재민 지원, 급식과 생활 지원 등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은 지역사회가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
이 같은 경험은 자원봉사가 재난 상황에서 행정을 보완하는 사회적 안전망임을 확인시켜 줬으며, 시는 자원봉사 기반을 튼튼히 다지는 것이 곧 미래 위기 대응 역량을 키우는 길이라는 인식 아래 자원봉사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강조하고 있다.
특히 2026년 세계마스터즈 탁구대회와 ITS 세계총회 등 대규모 국제행사를 앞두고 시민 자원봉사 참여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다양한 연령과 계층의 시민이 자원봉사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넓혀 국제행사의 원활한 운영과 성공 개최를 이끌겠다는 구상이다.
이 같은 기조 속에서 김홍규 강릉시장은 지난 7일 적십자 영동봉사관 일일 명예관장으로 위촉돼 적십자 봉사원 40여 명과 함께 '국수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나눔과 이웃사랑 실천에 동참했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강릉시협의회는 14년간 국수나눔터를 운영하며 국수나눔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단체로, 재난 구호와 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 증진과 자원봉사 문화 확산에 기여해 왔다.
이날 행사 후에는 간담회를 열어 적십자 봉사원들의 활동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자원봉사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등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시간도 마련됐다.
김 시장은 "자원봉사는 지역사회를 하나로 연결하는 가장 큰 힘이자 공동체를 하나로 만드는 구심점"이라며 "시민과 공직자가 함께하는 자원봉사 문화를 더욱 확산시켜 각종 위기 상황에도 흔들리지 않는 도시 기반을 다지고, 올해 예정된 국제행사 역시 시민과 함께 성공적으로 치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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