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장 도전' 육동한·허소영 북콘서트…지지자들 양쪽 오가는 진풍경

7일 강원대학교 백령아트센터에서 열린 북콘서트에서 육동한 춘천시장이 지지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7일 강원대학교 백령아트센터에서 열린 북콘서트에서 육동한 춘천시장이 지지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춘천=뉴스1) 한귀섭 이종재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소속 강원 춘천시장 출마자들이 7일 주말을 맞아 북콘서트를 잇따라 열고 지지자들을 모았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이날 오후 강원대학교 백령아트센터에서 '육동한의 시청일기'를 주제로 북콘서트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정운찬 전 국무총리, 권오규 전 부총리, 허영·서미화 의원, 우상호 전 청와대 정무무석, 유정배 춘천을 지역위원장, 도의원, 춘천시의원, 지지자 등이 참석했다.

책에는 민선 8기 육동한 시장이 4년간 시장으로 재직하면서 느낀 소회와 성과 등을 담았다.

정운찬 전 국무총리는 "육 시장과 1년에 두세 번 만날 정도로 인연이 깊다"며 "지금까지도 시장을 잘하셨다고 들었는데 앞으로 더욱 잘해서 시민을 위해서 또 강원도와 대한민국을 위해서 잘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육동한 시장은 "제가 시민의 선한 도구임을 자임하고 시장이 된 지 4년이 돼간다"며 "정말 시민들이 바라보고 치열하게 일했고, 부딪히면서 열심히 성과를 만들어 왔다. 앞으로도 시민을 향한 저의 진정한 마음과 또 시민을 열정은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7일 강원대학교 실사구시관에서 열린 북콘서트에서 허소영 민주당 강원도당 수석대변인이 지지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2026.2.7 한귀섭 기자

허소영 민주당 강원도당 수석대변인도 이날 오후 강원대 실사구시관에서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현장에는 허영·백승아·서미화·이주희 의원, 우상호 전 정무수석, 민병희 전 강원도교육감, 유정배 춘천을 지역위원장, 도의원, 춘천시의원, 지지자 등이 참석했다

허 대변인이 펴낸 책 '지금, 춘천을 바꿀시간'에는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앞으로의 춘천의 변화 방향, 시정 구상 등이 담겼다.

출판기념회가 시작하자 강원도지사 선거에 나서는 우상호 전 수석이 깜짝 오프닝 무대 사회자로 나서면서 박수를 받았다.

허소영 수석대변인은 "오늘의 책을 펴내기까지 많은 시간을 보냈는데 지금 보니까 더 잘만들 수 있지 않았을까라는 아쉬움이 남았다"면서도 "춘천에서 누구도 배제되지 않고 정의로운 도시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탤 것"이라고 했다.

우상호 전 정무수석은 2명의 출마자의 북콘서트에 참석해 "대통령과 전화할 수 있는 수석으로 강원도에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왔으면 참 좋겠다 하는 마음에 왔다"며 "앞으로 허영 의원과 혹시 좀 잘되면 새로운 춘천시장님과 3인조가 의논해 춘천 시민의 사람이 바뀌고 강원도가 변화 되게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날 한 시간 간격으로 열린 북콘서트에는 민주당 지지자들이 양쪽의 북콘서트를 모두 오가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han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