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정 업무보고 생중계 사전준비 미흡…제도적 소통 창구로"

박윤미 도의원, 도 기획조정실 업무보고서 지적

박윤미 강원도의원.(강원도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춘천=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도가 최근 진행한 도정 업무보고 생중계에 대해 사전 준비가 미흡했다며 개선을 요구하는 지적이 나왔다.

7일 강원도의회에 따르면 박윤미 도의원(원주2·더불어민주당)은 최근 열린 강원도청 기획조정실 업무보고에서 도의 업무보고 생중계와 관련해 사전 준비 부족을 지적했다.

강원도는 지난달 29일 도 경제진흥원에서 도정 최초로 생중계 방식의 업무보고회를 개최하고, 경제·산업 분야 도정 핵심사업 전반에 대해 보고와 논의를 진행한 바 있다.

또 지난 3일엔 두 번째 업무보고를 개최하고 안전·복지·문화·관광·건설·강원 특별법 분야의 주요 업무 추진 계획을 점검했다.

이에 대해 박윤미 의원은 "도정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도민과의 소통을 확대하려는 취지 자체는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면서도 "보다 많은 도민이 시청할 수 있도록 충분한 사전 홍보와 접근성 확보가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업무보고 생중계는 현 정부의 주요 소통 트렌드이기도 하다"며 "단발성 이벤트나 즉흥적인 연출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정기적이고 체계적인 방식으로 운영되는 제도적 소통 창구로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박 의원은 "도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통해 주요 정책과 사업 내용을 이해하기 쉽게 전달하는 노력이 병행돼야 한다"며 "앞으로도 도민 눈높이에 맞는 소통 방식이 제도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해서 점검하고 개선 방향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leej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