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주택 불 질러 지인 숨지게 한 60대 방화범 사망
- 한귀섭 기자

(춘천=뉴스1) 한귀섭 기자 = 연초 강원 춘천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2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사건의 60대 방화 피의자가 치료 도중 사망했다.
3일 춘천경찰서에서 따르면 A 씨(60대)는 지난달 26일 병원에서 화상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피의자가 사망함에 따라 춘천경찰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한 인화성 물질에 대한 결과 등이 나오는 대로 사건을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할 방침이다.
A 씨는 지난달 4일 오전 9시 54분쯤 춘천시 후평동의 한 다세대 주택 1층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불로 함께 거주하던 50대 여성 B 씨가 숨지고 주민 5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또 기도 화상을 입은 A 씨는 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경찰 조사 결과 두 사람은 지인 관계로 확인됐다. 또 경찰은 인근 CCTV 등을 통해 A 씨가 인화성 물질을 가지고 거주지에 들어가는 것을 확인했다.
한편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 25명과 장비 13대를 투입, 화재 발생 약 1시간 만인 오전 10시 55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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