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설 연휴 기간 '24시간 비상 대응'…3대 분야 집중 관리

육동한 시장, 설 연휴 종합대책 브리핑

육동한 춘천시장은 2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브리핑을 열고 ‘2026년 설 연휴 종합대책’을 설명하고 있다.2026.2.2 한귀섭 기자

(춘천=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 춘천시가 설 연휴 기간 24시간 민생 비상대응 체계를 가동한다.

육동한 시장은 2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브리핑을 열고 ‘2026년 설 연휴 종합대책’을 설명했다.

시는 5일부터 18일까지를 설 연휴 종합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물가와 민생경제, 진료와 방역, 생활쓰레기, 교통과 재난 안전 등 4대 분야 18개 과제를 중심으로 상황관리에 나선다. 설 연휴인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은 비상 대응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특히 시민 체감도가 높은 △민생경제 △의료공백 △쓰레기 처리 분야를 3대 중점 과제로 선정해 시의 역량을 집중한 특별 관리에 들어간다.

구체적으로는 춘천사랑상품권 할인율 상시 10% 추진, 착한가격업소 5% 캐시백과 공공배달앱 ‘땡겨요’ 설맞이 할인쿠폰 제공,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와 전통시장 주변 도로 한시적 주차 허용, 온라인 ‘춘천몰’ 설맞이 할인행사 등이다.

시민 건강을 위한 진료·방역 대책도 강화한다. 설 연휴 기간 응급진료 상황실을 운영해 응급의료 민원 접수와 의료기관 간 연계를 지원한다.

춘천시보건소와 광판, 조교 보건진료소는 명절 기간 중 휴일 진료일을 지정해 내과 진료와 처방 서비스를 제공한다. 춘천성심병원과 강원대병원 등 응급의료기관은 24시간 응급진료 체계를 유지하고 당직 병·의원과 당번 약국 정보를 보건소 홈페이지에 안내한다.

춘천시청.(뉴스1 DB)

연휴 기간 생활쓰레기 배출은 15일과 18일만 가능하며 14일·16일·17일은 배출이 금지된다. 자원순환지원센터는 연휴 전 기간 도로 가로청소와 동물사체 등 긴급 민원처리에 나선다.

이 밖에 시는 경제진흥국장을 상황실장으로 물가대책반을 5일부터 18일까지 운영한다.

재난안전, 교통·도로, 생활민원, 쓰레기, 방역·진료, 상·하수도 분야를 24시간 관리하는 민원대응반도 꾸린다.

또 시는 다중이용시설과 전통시장, 주요 관광지 안전 점검, 얼음낚시터·산불 취약지역 관리, 상·하수도 시설 점검 및 긴급 보수반 운영,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 추진 등 분야별 대응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또 공사대금 체불 실태 점검을 통해 공사대금 조기 지급과 체불 예방에도 힘쓴다.

육동한 시장은 “시민들이 안정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민생을 중심에 두고 대책안을 준비했다”며 “이번 설 연휴에도 시민의 삶이 흔들리지 않도록 끝까지 현장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han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