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띄워 산불 막는다"…동해시 '산림드론감시단' 가동

강원 동해시 산림드론감시단.(동해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2.2/뉴스1
강원 동해시 산림드론감시단.(동해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2.2/뉴스1

(동해=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동해시는 봄철 산불 취약 시기를 맞아 영농부산물과 쓰레기 소각, 입산자 실화 등으로 인한 산불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2026년 산림드론감시단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산림드론감시단은 봄철과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인 지난 1일부터 5월 15일,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운영된다. 감시 대상 지역은 관내 산림과 산림 인접지로, 5개 조 19명이 투입된다.

감시단은 열화상 드론을 활용해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불법 소각 행위와 무단 입산자, 불법 임산물 채취 등을 집중 단속하고, 드론을 활용한 산불 예방 안내 방송도 병행할 예정이다.

동해시는 드론을 활용한 산불 예방 활동을 통해 기존 인력 중심 감시 체계보다 효율성을 높이고, 산불 재해 특성상 사전 예방과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는 점을 고려해 선제적 감시 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산림드론감시단 운영 결과 불법 소각 등 산불 위험 행위에 대해 총 148명을 계도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심광진 시 녹지과장은 "최근 건조한 날씨로 산불 발생 위험이 커지고 있는 만큼, 드론을 활용한 입체적 감시로 산불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겠다"며 "시민들께서도 산불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산불 발견 시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