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통합돌봄 전담 TF 신설…초고령사회 대응 본격화
- 윤왕근 기자

(양양=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양양군이 초고령사회에 대응해 통합돌봄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지역 맞춤형 돌봄체계 구축에 본격 나섰다.
양양군은 오는 3월 27일 시행되는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월 1일 '통합돌봄정책 특별전담(TF·태스크포스)팀'을 신설했다고 2일 밝혔다.
양양군은 전체 인구 약 2만7349명 가운데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약 1만76명으로, 노인 비율이 36.8%에 달하는 대표적인 초고령 지역이다. 군은 고령화에 따른 돌봄 수요 증가와 복합적인 복지 욕구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담 조직을 꾸렸다.
통합돌봄은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이 요양시설에 입소하지 않고, 기존 거주지에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의료·요양·주거·일상생활 지원을 통합 제공하는 제도다. 상담과 신청, 서비스 연계와 제공이 한 번에 이뤄지는 원스톱 체계가 핵심이다.
신설된 통합돌봄정책 특별전담팀은 대상자의 건강 상태와 생활 여건을 종합적으로 파악해 개인별 통합지원계획을 수립하고, 장기요양 서비스 연계, 방문의료 지원, 가사·일상생활 지원, 주거환경 개선(집수리), 이동 지원 등을 통합 제공할 예정이다. 서비스 제공 이후에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돌봄의 연속성과 실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군은 제도 시행 초기 발생할 수 있는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취약계층을 우선 관리 대상자로 선정하고, 돌봄 사각지대 해소와 맞춤형 지원 강화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홍승혜 군 복지정책과장은 "통합돌봄 전담팀 신설은 증가하는 돌봄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라며 "어르신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역 실정에 맞는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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