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 연안 만들자"…삼척시, 해양환경·안전관리 강화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 첫날인 지난 1일 강원 삼척시 삼척해변에 모인 해맞이객들이 일출을 바라보고 있다.(삼척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 첫날인 지난 1일 강원 삼척시 삼척해변에 모인 해맞이객들이 일출을 바라보고 있다.(삼척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삼척=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삼척시가 쾌적한 연안 환경을 조성하고 어촌 지역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연안보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13일 시에 따르면 기후변화와 관광객 증가에 대응해 해안가와 항포구에 상시 수거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바다환경지킴이'와 '취약해안 폐기물 대응 인력'을 배치하고, 관광객이 집중되는 행락철에는 '정화지킴이'를 추가 투입해 해변 정화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조업 중 인양된 쓰레기 수매와 해양쓰레기 집하장 운영을 통해 해양 오염을 차단한다.

연안 안전 관리와 인프라 개선도 병행한다. 해수면 상승 등에 따른 해안 침식을 예방하기 위해 응급복구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항포구 내 안전표지판과 구명함 등 안전시설물도 정비한다. 특히 노후화된 임원항 횟집단지 해수공급시설을 교체·신설해 어업인과 상인들에게 청정 해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함으로써 수산물 안전성 확보와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어촌 지역의 자생력 강화를 위한 지원도 이어진다. 시는 장호·갈남·궁촌 등 주요 어촌체험휴양마을에 체험 장비를 지원해 어업 외 소득 창출을 도모한다.

삼척시 관계자는 "이번 연안보전사업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청정 해안을 조성할 것"이라며 "체계적인 연안 관리로 어촌마을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