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해삼 양식 인프라 확충 성과…생산량 8600㎏ 넘어
생산량 전년 대비 31.4% 늘어
- 윤왕근 기자
(양양=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양양군이 추진 중인 '해삼특화양식단지 조성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면서 지역 해삼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양양군은 해양자원 특화 전략의 일환으로 해삼 양식 인프라를 확충한 결과, 2025년도 해삼 생산량이 전년 대비 31.4%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동해안에서 생산되는 돌기 해삼은 품질이 우수해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도 고가에 거래되는 고부가가치 수산물로, 군은 안정적인 대량생산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해삼 양식 기반 조성에 주력해 왔다.
군은 2022년부터 돌기 해삼의 서식 적지로 평가받는 현남면 동산리와 인구리 연안을 중심으로 양식 기반을 단계적으로 확충해 왔으며, 지난해 10월에는 다목적 해삼 모듈 37기를 추가 설치하고 체중 1.0~7.0g 규모의 해삼 종자 약 44만6166마리를 방류했다.
현재까지 현남면 동산·인구 연안에 설치된 해삼 모듈은 총 270기, 누적 방류 종자는 148만2956마리에 달한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 지난해 양양군 해삼특화양식단지(인구·동산) 생산량은 8603㎏으로 전년 6545㎏보다 31.44% 늘었으며, 생산 금액도 16억 3181만 원에서 18억 3753만 원으로 12.60% 증가해 어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해삼특화양식단지 조성 사업은 해양자원의 고부가가치화를 통해 지역 어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핵심 전략"이라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생산 기반 구축을 통해 해삼 산업을 양양군 대표 소득원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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