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소방, 지난해 표본조사서 부실점검 등 417곳 적발

강원특별자치도 소방본부
강원특별자치도 소방본부

(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소방본부는 지난해 도내 소방안전관리 대상물 1만 3127곳 중 약 10%에 해당하는 1237곳에 대한 표본조사를 실시한 결과 417곳에서 불량 사항이 확인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표본조사는 자체점검이 부실하게 이루어졌을 가능성이 있는 부실점검 의심 대상과 소방시설 불량 사항에 대해 이행 완료 보고서를 제출한 대상물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조사 결과,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 미흡, 자체점검결과 거짓보고, 소방안전관리자 업무태만 등의 문제가 확인됐다.

전체 조사 대상의 약 33.7%에 달하는 417곳에서 불량사항이 적발돼 조치명령, 과태료 부과, 관계인 지도 등 후속 조치를 실시했다.

소방본부는 소방시설등 자체점검 제도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표본조사를 지속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상습적 부실점검이 의심되는 대상물과 관리업체의 경우 추가 점검 및 행정조치를 병행할 계획이다.

오승훈 소방본부장은 “형식적인 점검이 아닌 실효성 있는 자체점검 제도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han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