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립도서관 4월 첫 삽…특교세 6억 확보로 '탄력'

내년 개관 목표…"설악산, 남대천 보며 독서"

양양군립도서관 외부 조감도.(양양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1.6/뉴스1

(양양=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양양지역 주민들의 숙원인 군립도서관 건립 사업이 오는 4월 첫 삽을 뜰 예정이다.

6일 양양군에 따르면 양양군립도서관은 양양읍 월리 산 24-36번지 일원(양양소방서 인근)에 조성되며, 지상 3층, 부지면적 3911㎡, 건축 연면적 1496㎡ 규모로 건립된다. 총사업비는 90억 원이다.

최근 물가 상승에 따른 인건비 및 재료비 증가 등으로 군비 추가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었으나 지난해 12월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6억 원을 추가로 확보함에 따라 사업 추진에 한층 속도가 붙었다.

군은 군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군립도서관 건립을 위해 건축설계 및 실시설계를 모두 완료했으며, 현재 강원도 계약심사를 진행 중이다. 계약심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즉시 사업 발주와 시공업체 선정 절차에 착수해 오는 4월 중 착공하겠단 방침이다.

양양군립도서관 내부 조감도.(양양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1.6/뉴스1

도서관 내부에는 일반자료실을 비롯해 북카페, 어린이도서관, 휴게공간 등이 들어서며, 각종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양양군립도서관은 남대천과 설악산을 조망하며 독서를 즐길 수 있는 입지적 장점을 갖춰, 지역의 새로운 문화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이 군립도서관 건립을 오랫동안 기다려온 만큼 2027년 내 개관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군민 누구나 머물고 싶어하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