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내년까지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 혜택 연장

강원 평창군청.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강원 평창군청.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평창=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평창군이 내년 12월까지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 혜택을 연장한다고 31일 밝혔다. 군은 농자재 가격 상승과 인건비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경영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군에 따르면 현재 군 농기계임대사업소는 총 7개 읍·면(평창읍·미탄면·대화면·방림면·용평면·진부면·대관령면)에서 운영 중이다. 이 사업소는 임대 농기계 64종·1225대 전 기종에 대해 임대료 50% 감면 혜택을 적용 중이다.

박미경 군 축산농기계과장은 "이번 농기계 임대료 감면 연장을 통해 농업인의 경영 부담이 조금이나마 완화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현장 체감도가 높은 지원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