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내년 반값 농자재 지원 사업 확대

강원 영월군청.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강원 영월군청.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영월=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영월군이 내년 반값 농자재 지원 사업을 확대한다고 31일 밝혔다.

군은 영농자재 가격급등으로 늘어난 농업인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군은 지난 3년간 강원도 지침을 준용해 최대 105만 원을 지원했는데, 내년부턴 군비 추가 편성으로 최대 800만 원까지 지원할 방침이라고 부연했다.

군에 따르면 지원자격은 내년 1월 1일 기준으로 전일까지 2년 이상 영월에 주소를 두고 2년 이상 농업경영체를 등록·유지하는 농업인이나 1년 이상 농업경영체를 등록·유지하는 귀농·귀촌인이다. 지원 희망자는 내년 1월 5~23일 주소지 읍면사무소 산업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창규 군 소득지원과장은 "반값 농자재 지원 사업이 영농자재 가격급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