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 용암초, 졸업생 3명에 '좌우명 서예족자' 선물
춘천 교동 행정복지센터 서예교실 운산 조정남 선생님 재능기부
- 한귀섭 기자
(화천=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 화천 용암초등학교는 31일 6년간의 초등학교 생활을 마친 졸업생 3명의 졸업식을 진행했다.
나눔반과 통합반을 오가며 어려운 여정을 함께 이겨내고 졸업을 맞은 학생들은 춘천 교동 행정복지센터 서예교실 운산 조정남 선생님으로부터 각자의 이름이 담긴 '좌우명 서예족자'를 전달받았다.
졸업식에 앞서 졸업생 3명은 화천 지역 베이커리 전문점에서 직접 쿠키를 굽고 포장해 졸업식 당일 전교생과 교직원에게 전달하는 따뜻한 나눔 활동으로 초등학교 생활을 마무리했다.
이선녀 교장은 졸업식에서 족자를 전달하며 "화천을 넘어 춘천에서도 졸업을 축하하기 위해 한 자 한 자 정성껏 써 내려간 선생님의 응원과 마음을 오래 간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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