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농협·내면농협, 취약농업인 대상 노후 주거환경 개선

농협 강원지역본부와 내면농협, 취약농업인 지원 사업 진행.(강원농협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농협 강원지역본부와 내면농협, 취약농업인 지원 사업 진행.(강원농협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홍천=뉴스1) 한귀섭 기자 = 농협 강원지역본부와 내면농협이 30일 홍천 내면의 한 취약농업인 거주지를 찾아 노후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생활불편을 겪는 취약농업인이 ‘농업인행복콜센터’로 상담을 통한 지원 요청에 따른 것이다.

이에 ‘NH농촌 현장봉사단’은 실사를 거쳐 농협직원과 자원봉사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노후 주거환경 개선을 진행했다.

해당 농업인은 "평소 가족의 생활이 불편한 데도 도움을 요청할 곳이 없어 어려움이 많았다"면서 "농업인행복콜센터와 농협의 도움을 받을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한 마음"이라고 강조했다.

권영대 내면농협 조합장은 "농촌인구 감소 및 고령화로 인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돌봄대상자 등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서비스 제공으로 농업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인행복콜센터’는 70세 이상의 고령·취약·홀몸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상담을 통해 말벗 등 정서적 위로 제공, 생활불편해소, 긴급출동 연계와 같은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상자 등록은 인근 농·축협에서 신청할 수 있다.

han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