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황태 가공농장·영월 주택서 화재 잇따라…2명 이송

강원 인제 북면의 한 황태 가공농장 화재 현장.(강원도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강원 인제 북면의 한 황태 가공농장 화재 현장.(강원도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인제=뉴스1) 한귀섭 기자 = 28일 오후 11시 52분쯤 강원 인제 북면의 한 황태 가공농장에서 불이나 3시간 30여분 만에 진화됐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오는 29일 오전 3시 31분쯤 진화를 완료했다.

이 불로 50대 남성이 손에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황태 등이 소실돼 1억50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앞서 오후 8시 56분쯤 영월 주천면의 한 주택에서 불이나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4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60대 여성이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주택 내부 등이 소실돼 약 94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han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