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강원(27일, 토)…최저 -15도, 영서남부 1㎝ 눈

건조한 영동·산간 '불조심'…해상안전 주의 '파고 1.5~4m'

강원 춘천시 제설 차량 자료 사진. (춘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12.23/뉴스1

(강원=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은 27일 아침 영하의 기온을 기록하며 춥고, 오후부턴 영서남부에 눈·비도 내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서 -15~-11도, 산간 -15~-11도, 영동 –6~-4도, 낮 최고기온은 영서 -1~2도, 산간 -1~0도, 영동 5~7도로 예보됐다. 체감온도는 바람의 영향으로 더 낮을 수 있다.

낮부터 밤사이에는 영서남부에 1㎝ 안팎의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다. 1㎜ 안팎의 강수량도 기록할 수 있다. 이외 영서·산간도 하루 0.1㎝ 미만의 눈이 날릴 수 있다. 눈·비가 내리는 곳은 짧은 가시거리와 빙판길을 주의해야 한다.

건조한 영동·산간은 강풍에 따른 산불 등 화재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산간을 중심으로 시속 70㎞(초속 20m) 안팎의 바람이 불 수 있다.

해상안전도 유의해야 한다. 동해중부 먼 바다에도 바람이 시속 30~60㎞(초속 8~16m)로 불 수 있다. 바다 물결의 높이도 1.5~4.0m로 기록되겠다. 해안가 안전도 마찬가지다. 너울에 의한 물결이 백사장으로 밀려오거나, 갯바위·방파제를 넘을 수 있다.

강원의 미세먼지는 오전 '좋음', 오후 '보통' 수준을 나타낸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