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발왕산 케이블카 1시간 멈춰…탑승 관광객 100명 한때 고립

자체 조치로 케이블카 복구 '인명피해 없어'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지난 겨울 강원 평창군 발왕산 관광 케이블카 정상부.( 자료 사진,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 News1

(평창=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평창군 모나용평리조트의 발왕산 관광 케이블카가 한때 멈추는 사고로,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26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평창소방서는 이날 오전 10시 18분쯤 모나용평리조트의 발왕산 관광 케이블카가 멈췄다는 내용의 경찰 공동대응 요청을 접수했다. 소방서가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을 때는 자체 조치로 케이블카가 복구됐고, 승객들도 하차한 상태였다.

소방서가 당시 경찰을 통해 확인한 결과, 사고 케이블카에는 약 100명의 승객이 타고 있던 것으로 잠정 파악됐다. 소방서는 사고 케이블카가 1시간 이상 멈췄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이번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 소방은 리조트 측이 케이블카가 멈춘 원인 등을 확인 중이라고 전했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