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자원순환 모범 마을 18곳 선정…강선리 3년 연속 최우수

양양 강현면 강선리 쓰레기 배출장소.(양양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12.22/뉴스1
양양 강현면 강선리 쓰레기 배출장소.(양양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12.22/뉴스1

(양양=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양양군이 생활쓰레기 감량과 자원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쓰레기 종량제 실천 우수마을' 18곳을 선정했다.

22일 군에 따르면 쓰레기 종량제 정착과 자원순환 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124개 마을을 대상으로 종량제 사용 실적을 평가했다. 이번 평가는 군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추진됐다.

평가 항목은 △종량제 실천(65점) △자원순환(10점) △환경정비(25점) 등 3개 분야, 총 7개 세부 항목으로 구성됐으며, 문서 점검과 현지 실사를 통해 종합 평가가 이뤄졌다.

그 결과, 6개 읍·면별로 △최우수 마을 1곳 △우수 마을 1곳 △장려 마을 1곳씩, 총 18개 마을이 우수마을로 선정됐다.

최우수 마을에는 △양양읍 청곡2리 △서면 용천리 △손양면 와리 △현북면 말곡리 △현남면 원포리 △강현면 강선리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특히 강현면 강선리는 3년 연속 최우수 마을로 선정돼 쓰레기 감량과 자원 재활용 실천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우수마을로 선정된 18개 마을에는 이달 중 상장과 함께 인센티브가 지급될 예정이다. 인센티브는 최우수 마을에 200만 원, 우수 마을에 100만 원, 장려 마을에는 50만 원씩 지급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평가를 통해 주민들의 자발적인 실천이 지역 환경 개선에 큰 역할을 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군민 모두가 쓰레기 감량과 자원 재활용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