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자활분야 전국 우수지자체 선정…복지부 장관 표창
도내 유일
- 윤왕근 기자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강릉시가 자활사업 추진 성과를 인정받아 2025년 자활분야 전국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22일 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이 중 22곳이 우수 지자체로 뽑혔다. 강릉시는 강원도에서 유일하게 수상했다.
강릉시는 지역자활센터와 연계해 다양한 자활사업을 운영해 왔다. 대표적으로 경포호를 배경으로 한 '다섯 개의 달' 이야기를 담은 양갱을 개발한 정감이사업단, 다회용기를 수거·세척해 재사용하는 친환경 식기세척사업 '에코워싱 강원강릉점' 등이 있다.
또 올 6월과 9월에는 '서리서리 멸치국수 강릉점', '오레시피 강릉회산점' 등 분식·반찬 중심의 자활근로사업단도 개소해 지역 특성에 맞는 자활모델을 확장해왔다.
특히 자활센터 및 자활기업과의 정례 간담회와 유관기관과의 사례회의를 통해 민관 협력 기반의 자활지원체계를 공고히 구축해온 점이 높이 평가됐다.
이채희 시 복지민원국장은 "이번 수상은 강릉시가 자활근로사업을 통해 저소득층의 자립 기반을 실질적으로 강화해 온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참여자들의 근로 능력 향상과 자립 지원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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