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서부시장, '반짝이는 공방'으로 물든다…시나미 축제 24일 개막
- 윤왕근 기자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강릉시문화도시지원센터가 24~27일 나흘간 '2025 시나미 공방도시 축제'를 강릉 서부시장 2층에서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일상에서 반짝반짝 빛나는 크리스마스 공방'을 주제로 열리며, 일상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공예품들이 크리스마스 분위기와 어우러져 색다른 감성을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지역 공예 작가들이 참여하는 공예 프리마켓과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 보석 컬러테라피, 연말 파티 테이블 데코 등을 주제로 한 강연도 마련돼 볼거리와 배움의 즐거움을 더할 전망이다.
이 밖에도 버스킹 공연과 크리스마스 당일 마술 공연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된다.
특히 이번 축제는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초점을 맞추고 있다. 축제장 인근에서 2만 원 이상 구매한 영수증을 제시하면 기념 홍보물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마련된다.
강릉문화재단 관계자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준비했다"며 "지역 공예작가들의 역량을 알리고, 전통시장에도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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