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산불 재난대응 토론훈련…"초기 대응 역량 강화"
19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서
- 윤왕근 기자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강릉시는 19일 시청 12층 재난안전상황실에서 '2025년 산불 재난대응 토론훈련'을 실시했다.
20일 시에 따르면 훈련은 건조특보 및 강풍특보 발효 상황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초기 대응부터 수습까지 전 과정에 대한 점검과 협력체계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훈련에서는 산불 신고 접수와 상황 인지 단계부터 △상황 전파 및 보고 체계 가동 △현장지휘 및 상황관리체계 운영 △시민 홍보 및 언론 대응 △인력·장비·물자 동원 △주민 대피 및 교통 통제 △응급 복구 및 수습 등 재난 대응 전 과정을 모의 점검했다.
강릉시는 실제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사전에 도출하고, 이에 대한 개선 방안을 마련해 산불 재난 대응 체계를 보완한다는 방침이다.
김상영 강릉시 부시장은 "산불은 초기 대응이 피해 최소화의 핵심"이라며 "이번 훈련을 통해 유관 부서 간 협업역량을 높이고,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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