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들 찾는 고충 해소를"…'원주형 통합 기업지원협의체' 출범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원주시가 주요 기관들과 기업 지원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했다.

시는 15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원주형 통합 기업지원협의체 업무협약 및 출범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시는 지역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에 따르면 이 협의체에는 시를 포함한 16개 기관이 참여하게 됐다. 원주세무서와 강원지방조달청,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원주지청,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 강원테크노파크, 강원도경제진흥원 등이 이에 해당한다.

시는 그간 지역 기업들이 인허가·자금·인력·금융 등 각종 지원을 받기 위해 여러 기관을 각각 찾아다녀야 하는 불편을 겪었는데, 협의체를 통해 필요한 지원을 종합적으로 안내받을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원주형 통합 기업지원협의체 출범은 기관 간 유기적 협업을 통해 기업 중심의 지원체계를 강화하는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기업이 체감할 실질적 지원과 신속한 대응을 통해 지역 산업이 한 단계 더 성장토록 지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