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중앙동 문화의 거리에 200면 규모 공영주차장 생긴다

원주시, 10일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착공식

강원 원주시가 10일 오후 중앙동 문화의 거리에서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착공식을 열었다. (원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12.10/뉴스1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원주시 중앙동 문화의 거리에 새로운 공영주차장이 들어선다.

원주시는 10일 오후 중앙동 문화의 거리에서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는 중앙동 도심의 주차난을 해소하고, 주변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시민들의 편의 증진을 위한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조성 사업은 시가 최근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 공모에 선정되며 추진하게 됐다. 이에 따라 시는 내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국비 107억 원을 포함한 총 179억 원을 들여 200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공영주차장 조성을 통해 전통시장의 주차 문제가 해결되고 시민들이 더 편리하게 시장을 이용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쾌적한 전통시장 환경을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